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서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7일 오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카이마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2 AFC U-19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4-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의 골키퍼 이창근은 승부차기서 이라크의 실축을 두차례 이끌어내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라크를 꺾고 이번대회 우승을 차지해 8년 만에 AFC U-19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번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청소년월드컵 출전티켓도 획득했다.
양팀의 경기서 이라크는 전반 35분 압둘라힘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압둘라힘은 팀동료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이어받은 후 정확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한국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한국은 선제골 허용 후 반격을 펼친 가운데 후반 인저리타임 문창진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문창진은 페널티지역 정면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라크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간 가운데 승부차기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승부차기서 김선우 류승우 심상민 우주성이 잇달아 골을 성공시켰다. 반면 이라크는 두번째 키커와 세번째 키커가 잇달아 실축을 했고 결국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U-19 축구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