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이 북런던더비서 토트넘에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서 5-2로 승리했다. 아스날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5골을 폭발시키며 토트넘을 침몰시켰다. 아데바요르가 퇴장 당한 토트넘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는 토트넘이 앞서나갔다. 전반 9분 과거 아스날에서 뛰었던 아데바요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데바요르는 전반 17분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1명 부족한 토트넘은 이후 아스날의 파상 공세에 무너졌다. 전반 23분 월콧의 크로스를 메르테자커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41분과 추가시간에 포돌스키, 지루드가 연속골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토트넘의 퇴장 후유증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아스날은 후반 15분 카솔라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베일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종료직전 월콧에게 또 다시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승점19점) 리그 6위로 뛰어올랐다.
[아스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