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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왕년의 미모의 액션스타인 홍콩의 호혜중이 변화한 용모를 선보여 팬들이 애석해했다고 중국 언론에서 전했다.
홍콩의 호혜중(胡慧中.54)이 홍콩의 재벌2세의 아내가 된 궈징징(郭晶晶)의 지난 11일 결혼피로연에 살찐 모습으로 등장, 적잖은 팬들의 애석함을 자아냈다고 중국 신랑쾌보(新浪快報)가 최근 보도했다.
과거 액션영화에 단골로 등장했던 홍콩의 호혜중은 뛰어난 용모와 날씬한 몸매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었다. 올해 54세인 그녀는 우아한 미소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고, 매체에 친화력을 보여줬지만 팬들의 실망 역시 불러왔다는 것. 중국 팬들은 "호혜중이 맞는지 알아보기 어렵고 내 마음 속의 여신(女神)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복부인이 되어버렸다"는 반응이었다고 소개됐다.
1958년 대만에서 태어난 호혜중은 1979년 영화 '환안(歡顔)'으로 데뷔했으며 1988년 성룡이 제작한 영화 '패왕화(覇王花)' 이후로 여러 차례 여경사 역을 연기하는 등 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 1998년 대만의 유명한 안과의사 출신 공무원 하지평(何志平.63)과 결혼한 그녀는 1999년 '보디가드의 연인'을 마지막으로 영화계를 떠났다.
[홍콩의 전 배우 호혜중의 최근 모습과 과거. 사진=시나닷컴 신랑쾌보 보도 캡쳐]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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