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9세 이하(U-19) 대표팀이 이라크를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7일 오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카이마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4-1로 이겼다. U-19팀은 이라크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이광종 감독은 18일 AFC홈페이지를 통해 "매우 어려운 경기였지만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이라크 선수들은 뛰어났고 조직적이었다. 경기종료 직전 골을 터뜨린 것은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승부차기서 한국은 키커로 나선 김선우 류승우 심상민 우주성이 모두 골을 터뜨렸다. 또한 골키퍼 이창근은 상대 키커의 실축을 두차례 이끌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광종 감독은 "우리는 페널티킥 연습을 해왔고 그것은 우리팀 4명의 키커가 압박감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결과를 만들어 냈고 한국축구에 있어 완벽한 날"이라고 덧붙였다.
[이광종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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