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송중기·박보영·유연석, 신나는 500만 인증샷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개봉 19일 만에 500만 고지를 넘어선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급 CJ 엔터테인먼트)의 주역들이 행복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유연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신나서 5백만 인증샷!!!나갑니당 ㅎㅎㅎ"이라고 적은 뒤, 송중기, 박보영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각각 손가락으로 숫자 5와 0을 나타내며 500만을 자축했다. 특히 극중 악역으로 등장했던 유연석과의 다정한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한편 '늑대소년'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5시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개봉 보름 만에 400만 관객을 넘고 한국 멜로 영화 중 최고 관객인 410만6671명을 동원한 '건축학개론'의 기록을 넘었다.

CJ 관계자는 "애초에는 500만이라는 수치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지만, 수능도 끝났고 '브레이킹던part2'와의 관객수 격차도 크지 않아 당분간은 관객몰이를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늑대소년' 500만 인증샷을 찍은 송중기 박보영 유연석. 사진=유연석 트위터]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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