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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정재형이 지난 주말 화제를 모은 MBC '무한도전'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페스티벌에 불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센스있게 밝혔다.
정재형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왜 못친소에 안 나오셨냐고 물어보시는데 전 못 나간거죠. 썩지 않는, 영원토록 변하거나 없어지지 않는 불후의 외모를 가졌기에...아시잖아요! 외모순위 거의 일등이었던거"라는 글로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정재형은 지난 17일 방송된 '무도-못친소' 특집에서 멤버들로부터 못생긴 친구로 초대받았지만 출연하지는 않았다.
실제 정재형은 '무도'와 동시간대 방송 중인 KBS 2TV '불후의 명곡'의 MC를 맡고 있어 출연을 안하는 것이라기 보다 못하는 속사정이 있던 거였지만 정재형은 이를 '불후의 외모'란 표현으로 불참 이유를 전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한편 이날 '무도'는 이적, 신치림(윤종신, 하림, 조정치), 김범수, 김C, 황정민, 유희열, 고창석, 지석진, 개리, 장기하, 김연우 등을 '못친소 페스티벌'에 초대, 서로의 못난 외모를 평가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무도'는 16.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동시간대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7.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무도-못친소' 특집에 출연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힌 정재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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