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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대만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에 진출하며 한국과 대결하게 됐다.
대만은 18일(한국시각) 대만 신타이페이 신주앙 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예선 4조 최종전에서 뉴질랜드를 9-0으로 완파했다. 압도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예선에서 전승을 거둔 대만은 WBC 본선 진출을 어렵지 않게 확정했다.
1,2회 WBC 본선에 진출한 대만의 전력은 상대에 비해 눈에 띄게 강했다. 대만은 뉴질랜드와 필리핀을 상대로 26득점을 하는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고, 다시 만난 뉴질랜드를 9점 차로 제압해 가볍게 WBC에 합류했다.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오는 3월 벌어질 WBC 본선 진출을 확정한 대만은 한국, 호주, 네덜란드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이 네 팀은 3월에 대만 타이중에서 만나 두 팀만이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3조 예선에 출전 중인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7-1로 대파해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브라질은 MLB 신시내티 레즈의 전설적인 유격수 출신인 배리 라킨 감독의 지휘 하에 파나마와 콜롬비아를 누르며 선전 중이다.
[대만 대표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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