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홍성흔이 두산으로 전격 컴백한다.
두산은 19일 "홍성흔과 4년 총 31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홍성흔은 원소속팀 롯데와 우선 협상이 결렬됐고 17일 원소속팀을 제외한 타구단 협상 기간이 시작하자 두산으로의 이적을 택했다.
이로써 홍성흔은 4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홍성흔은 1999년 두산에 입단해 신인왕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8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한 홍성흔은 롯데로 이적해 4년간 뛰었으며 올해 FA 재자격을 얻었다.
두산이 타팀 출신 FA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
[두산과 FA 계약한 홍성흔의 두산 시절 모습.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