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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영국의 이튼스쿨 학생들도 중독시켰다.
12일 영국매체 오렌지뉴스는 영국의 이튼 스쿨(Eton School) 중학생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영상을 소개했다.
오렌지 뉴스가 소개한 영상에서 이튼 스쿨 학생들은 학교 기숙사 생활부터 캠퍼스를 돌며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했다. 이튼 스쿨의 학생들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내용과 학교생활을 절묘하게 대입시켜 재치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사우나 교정에서도 이들은 말춤을 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이튼 스쿨은 영국의 유명인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사립 명문학교다. 영국 왕실의 찰스 황태자가 이 학교를 다녔으며, 왕실의 자제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로 유명하다.
말춤과 뮤직비디오로 세계를 강타한 싸이 '강남스타일'의 파급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싸이는 한편, 18일 밤(현지 시각)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 이하 AMA)에 참석해 특별상 개념으로 뉴미디어상을 수상하고 MC해머와 합동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영국 이튼 스쿨 학생들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사진 = 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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