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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화장실에 너무 장시간 있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가 등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화장실을 한 번 가면 세시간 이상 머물러 있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이날 남편은 "(화장실에서) 사는 건 아니라 볼일을 보는 거다. 세시간동안 계속 나온다"며 "평소 다른 분들이 싸는 것처럼 나오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긴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내는 가끔씩 변기에서 잘 때도 있다고 말했고 남편은 "피곤해서 잔 거다"라며 "하지만 항문질환이나 치질 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제부터 그랬냐"는 MC들의 질문에 "초등학교때부터 그랬다. 시간이 점점 길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화장실에 장시간 있는 남편.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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