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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대결이 심상치 않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브레이킹 던 part2'는 19일 11만 7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브레이킹 던 part2'는 토요일과 일요일인 지난 17일과 18일 '늑대소년'에게 뺏겼던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브레이킹 던 part2'는 지난 15일 개봉 후 '늑대소년'과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이 고수하고 있던 1위 자리를 개봉 첫날과 다음날 뺏어왔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인 17~18일 동안 다시 '늑대소년'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트와일라잇 마지막 시리즈 '브레이킹 던 part2'는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의 딸 르네즈미(매켄지 포이)를 불멸의 아이라고 생각하고 제거하려는 볼투리가와 이들에게 맞서는 연합군과의 전쟁을 그렸다.
'늑대소년'은 세상에 없어야 할 존재인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늑대소년'(9만 4317명), 3위는 '내가 살인범이다'(6만 8042명), 4위는 '광해, 왕이 된 남자'(1만 7933명), 5위는 '007 스카이폴'(1만 2244명)이 차지했다.
[영화 '브레이킹 던 part2'와 '늑대소년' 포스터. 사진 = 판씨네마,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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