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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엄태웅이 차기작으로 결정했던 영화 '더 독'에서 하차했다.
엄태웅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엄태웅씨가 '더 독'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일정이 늦어져 하차하게 됐다"며 "확실히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1월경 드라마 '이순신 외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크랭크인 예정이었던 '더 독'은 외계생명체에 감염된 돌연변이 개와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을 연출한 신정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에 지난 2009년 '차우' 이후 다시 만난 신정원 감독과 엄태웅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엄태웅은 내년 1월 예비신부 윤혜진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SBS 새 드라마 '이순신 외전' 촬영에 돌입한다.
팩션(fact+fiction)인 '이순신 외전'은 신분체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여성 허초희를 만난 이순신 장군이 선조 이균에 맞서 해상왕국을 세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내년 6월 방송 예정.
[배우 엄태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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