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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공격수 손흥민이 원톱으로 출전하지 않는 것에 신경쓰지 않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각)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올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시즌 소속팀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시즌 6호골을 기록하며 팀득점의 절반을 혼자 터뜨렸다.
손흥민은 마인츠전 결승골에 대해 "나의 골은 팀을 위한 것"이라며 "베이스터가 볼을 연결했을때 느낌이 있었다. 공간으로 뛰어 들어갔다"고 전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원톱으로 활약하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논란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나는 지금의 포지션에서 뛰어 왔다. 어느 위치서 뛰어도 상관없다"며 "나는 축구를 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시즌 큰 계획이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낸 손흥민은 "올시즌에는 특별한 목표를 세우지는 않았다. 골을 더 많이 넣고 싶기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4일 오전 열리는 뒤셀도르프전을 통해 올시즌 7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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