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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감독 김용한)가 특별 VIP시사회에 대선 후보를 초청한다.
미성년자 성폭행을 소재로 한 '돈 크라이 마미'는 20일 오후 8시 CGV 상암에서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사회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 강지원 무소속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 민주통합당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김상희 의원, 여성위원회 위원장인 유승희 의원이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한국청소년범죄예방협회,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서울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한국성폭력위기센터, 발자국, 탁틴내일 등의 시민 단체들과 '나영이 사건' 당시 변호를 담당했던 조인섭 변호사와 정신과 상담을 담당했던 신의진 의원, 고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에서 피해 학생을 변호했던 김재련 변호사가 참석할 계획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미성년 가해자 문제를 다룬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된 어머니가 법을 대신해서 고등학생인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같은 학교 남학생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자살하는 딸 역은 남보라,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진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어머니 역은 유선이 맡았다. 오는 22일 개봉.
[영화 '돈 크라이 마미' 포스터. 사진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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