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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주니엘이 나쁜 사람과의 사랑에 울었다.
주니엘은 20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원앤원(1&1)'의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주니엘의 타이틀곡 '나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이별 이야기를 가슴에 담았다.
'그대는 참 못됐죠 그대는 참 나쁘죠' '그댄 다신 사랑은 하지 말아요 너무 나쁜 사람이니까'라는 등의 가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그렸다. 특히 주니엘의 여리고 감성 짙은 목소리가 더욱 감정을 고조시킨다.
주니엘은 또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슬픈 감정을 토해내는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얀 나라의 앨리스가 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 주니엘은 작곡한 악보를 찢고, 가슴을 부여잡는 등 슬픈 눈물 연기로 애절한 감정을 표출했다.
주니엘은 지난 6월 데뷔앨범 '마이 퍼스트 준(My first June)'에 자작곡 3곡을 수록한 것에 이어, 이번 새 앨범에도 4곡의 자작곡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주니엘은 오는 23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나쁜 사람'의 첫 선을 보인다.
[20일 공개된 주니엘 '나쁜사람' 뮤직비디오. 사진 = '나쁜사람'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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