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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성지루가 밉상 직장상사가 된다.
성지루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1'(극본 명수현 임수미 등 연출 박준화 한상재, 이하 '막영애')에 특별 출연한다.
성지루는 '막영애'의 주 무대인 '아름다운 사람들'의 대리사장 성지루 역을 맡았다. 가족에게 버림받은 뒤 상처를 안고 회사를 떠난 전임 사장 형관(유형관)을 대신해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성지루는 스스로 학연, 지연, 파벌이 싫어 대기업에서 나왔다고 소개하지만 취임하자마자 파벌을 형성하고 외모로 사람을 무시하는 등 영애와 주요 인물들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는 캐릭터다.
드라마를 담당하는 박준화 PD는 "이번 시즌 포스터에서 검은색 실루엣으로 처리했던 의문의 인물이 바로 성지루다.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캐릭터인 만큼 상상 이상의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성지루의 이번 특별출연은 '막영애'의 원년 멤버인 윤서현과의 친분 덕분에 이뤄졌다. 윤서현이 새 사장 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할 수 있는 연기자로 성지루를 추천했고, 성지루가 흔쾌히 동의하면서 출연이 성사됐다.
성지루가 특별 출연하는 '막영애 11'은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막영애'에 특별 출연하는 성지루.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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