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FC 올해의 시상식 6개 부문서 경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시상식을 앞두고 6개 부문에서 후보를 배출했다.

축구협회는 20일 "AFC가 오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개최되는 AFC올해의 시상식(AFC Annual Awards 2012) 한국 출신 후보를 통보해 왔다"고 발표했다.

2012런던올림픽서 한국축구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올해의 대표팀상 후보에 선정됐다. 또한 소속팀 울산의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이근호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는 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홍명보 감독과 AFC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울산 김호곤 감독이 포함됐다. 또한 울산은 올해의 클럽상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은 올해의 여자 부심 후보선 김경민 부심이 경쟁하게 된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일본축구협회, 카타르축구협회, 이란축구협회와 함께 올해의 협회 후보에 선정됐다.

1994년부터 시작된 AFC올해의 축구상은 아시아를 대표해서 국제무대서 두각을 나타낸 축구인과 축구팀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상이다.

[AFC올해의 선수 후보 이근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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