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최시원의 음주운전과 정려원의 교통사고로 ‘경성의 아침’ 제작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오진완(정만식)은 앤서니김(김명민)의 드라마를 택한 강현민(최시원)을 몰락시키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
강현민은 바다수영신을 촬영하지 않겠다는 자신에게 “바다수영은 꼭해야겠어. 대충 폼 잡는 딴따라가 아닌 진짜 근성가진 배우로 싹 다 고쳐주겠단 말야. 딴따라 말고 진짜 배우가 되고 싶지 않나?”라는 구형목(정인기) 감독의 말에 양주 한잔을 들이켠 후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어 잠수를 타겠다며 차를 몰았고 이고은(정려원)은 강현민의 차를 막아섰다. 하지만 강현민이 내리지 않자 이고은은 그의 차에 동승한 채 그를 설득했다.
화가 난 강현민은 차를 세웠고 그 순간 누군가가 강현민의 차를 들이받았다. 교통사고를 낸 인물은 오진완의 사주를 받고 앤서니김 퀵서비스 사망사고를 최초 보도했던 기자. 그는 강현민이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알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냈던 것.
마침 경찰이 왔고 그는 강현민에게 술 냄새가 난다고 고질했다. 음주 측정 결과 강현민은의 혈중 알콜농도는 수치가 면허 정지수준. 이고은은 이를 앤서니김에게 보고했고 그 순간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주운전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는 강현민과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중에 걸린 이고은. 이에 배우와 작가 교체를 요구하는 남운형(권해효) 국장. 강현민과 이고은의 사고가 오진완의 음모임을 눈치 채는 앤서니김의 모습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고통사고를 당한 정려원과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최시원. 사진 = SBS ‘드라마의 제왕’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