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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탤런트 오승은이 속칭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오승은은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출산과 결혼이 겹쳐 3년 만에 인사드린다"며 남편과 혼전임신 후 결혼한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결혼 한지 3년 됐는데 큰 아이는 네 살, 둘째는 두 살이다"라며 "결혼 당시에는 임신 사실을 알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의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 헤어진 적이 있는데 헤어지고난 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혼자 낳을까 생각도 했지만 코디네이터가 남편에게 전화했고 남편이 한 걸음에 달려와 무릎꿇고 사죄한 후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오승은은 또 "임신 당시 드라마 촬영 중이었고 소속사 입장도 있고 해서 알릴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혼전임신 사실을 고백한 오승은.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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