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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화재가 파죽의 개막 5연승을 달렸다.
2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러시앤캐시와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삼성화재가 세트 스코어 3-0(29-27, 25-21, 27-25)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5승 무패를 기록했고 러시앤캐시는 이번에도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삼성화재에서는 레오가 20득점, 박철우가 15득점을 올려 32득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러시앤캐시에서는 다미가 19득점, 김정환과 신영석이 각각 10득점을 올렸지만 팀 승리와 연결시키지 못했다.
양팀은 1세트부터 듀스 접전을 벌였다.
박철우의 백어택으로 24-24 동점을 이룬 삼성화재는 레오의 블로킹 득점으로 28-27 1점차 리드를 잡은 뒤 석진욱의 서브를 김정환이 리시브하지 못해 서브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2세트에서는 삼성화재가 고희진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24-20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자 러시앤캐시가 박상하의 속공 득점으로 1점을 따라 붙었음에도 레오의 시간차 공격으로 끝내 2세트도 삼성화재의 몫이 됐다.
17-17 동점이던 3세트에서 지태환의 속공 득점에 이어 박철우가 블로킹 득점, 석진욱이 서브 득점을 올려 20-17로 앞서 나가 삼성화재가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러시앤캐시는 신영석이 연속 블로킹 득점을 해내며 25-24 역전에 성공, 삼성화재를 위협했다. 그러나 석진욱의 블로킹으로 26-25로 재역전한 삼성화재는 석진욱의 오픈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인삼공사의 경기는 IBK기업은행이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사진 = 박철우(왼쪽)]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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