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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태국 국왕의 생일 축하행사 참석차 태국 방문길에 오른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싸이가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85회 생일을 맞아 오는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이후 싸이의 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싸이는 앞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스타일'이 태국에서 4000만 조회수를 넘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뭐냐면.. 내가 다음주에 거기에 갑니다"라고 태국 방문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싸이의 방문 소식이 알려진 뒤 태국 현지에서의 싸이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인 상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 역시 2만 5000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태국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국가별 조회수에서 4000만 건을 기록하며 미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이미 싸이 열풍이 뜨겁다.
한편 싸이는 태국 방문 이후 홍콩으로 건너가 오는 30일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도 참석한다.
[태국 국왕 생일 축하차 태국에 방문하는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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