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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이효리가 이념 관련한 네티즌의 원색적인 비난글에도 차분히 대응했다.
18일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이효리에게 탈북 여성의 인권이나 존엄 관련해 언급하면서 ‘좌빨’이라는 원색적인 비난글을 남겼다.
글을 본 이효리는 "그럼요. 그분들 생각도 많이 하고 있어요. 탈북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조금이나마 기부도 했는걸요. 걱정마세요 북이든 남이든 어디 아프리카든 인간의 생명과 권리는 소중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차분한 이효리의 답변에 놀란 네티즌은 20일 "헛. 탈북 어린이 학교에 기부? 그렇다면 제 발언은 취소 및 효리님께 사과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효리란 사람을 다시 보게 됐고 그들을 대신해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고 정중한 사과글을 남겼다.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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