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황카카’ 황진성(28)이 K리그 통산 14번째 40득점-40도움에 도전한다.
황진성은 21일 치른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1라운드서 전반 15분 감각적인 프리킥 골을 작렬시키며 40-40 클럽 가입에 1골만을 남겨두게 됐다. 현재 황진성은 39득점 51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가올 경남전서 황진성이 40-40 클럽에 가입하면 원클럽(한팀)에서만 활약하며 대기록을 달성한 4번째 K리그 선수가 된다.
K리그 출범 이해 한 팀에서 40-4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신태용(성남), 김현석(울산), 에닝요(전북) 등 총 3명 뿐이다. 황진성은 포항 유소년 출신으로 2003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팀에 입단해 10시즌째 포항에서 활약하고 있다.
황진성은 “선수로서 달성하기 쉽지 않은 기록이다. 욕심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앞으로 홈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안에 두 기록을 모두 달성해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황진성은 한 시즌 10-10 클럽에도 도전 중이다. 올 해 10골 8도움으로 10-10 가입에 도움 2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도움 2개를 추가하면 통산 18번째 단일 시즌 10-10 클럽 가입의 주인공이 된다.
[황진성.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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