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박유천과 윤은혜가 서로를 알아봤다.
22일 밤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 미셜(정혜미/김선경)의 죽음에 의문점을 발견한 한정우(박유천)는 해리(강형준/유승호)의 집을 찾았다.
조이(이수연/윤은혜)는 한정우의 동료가 그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형사 한정우가 자신의 첫 사랑 한정우임을 알아챘다.
조이는 한정우의 이름을 읊조렸고 이를 들은 한정우는 조이에게 다가가 “당신 뭐야? 너 누구야? 누구야 너? 말해! 내 이름 다시 한 번 불러봐! 불러 보라고”라고 소리쳤지만 조이는 끝내 한정우를 모른 척 했다.
이에 한정우는 또다시 조이를 찾아와 “내 이름 한번만 불러 봐요. 이수연 아니죠? 알아요. 아닌 거 아는데 근데 그쪽이 내가 찾는 사람 같아. 미친놈 같죠? 그래서 이젠 그만 하려고. 오늘만. 오늘만 찾고 끝내려고요. 정말 끝. 그러니까 부탁 한 번 들어주고 보내버려요. 제 이름은 한정우예요”라고 부탁했다.
조이는 덤덤하게 한정우의 이름을 불렀고 한정우는 눈을 가린 채 재차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청했다.
조이는 자신이 어린 시절 한정우를 불렀을 때 처럼“정우야. 한정우”라고 불렀고 조이에게서 이수연을 떠올린 한정우는 눈물을 흘렸다.
[서로를 알아본 박유천과 윤은혜. 사진출처 = MBC ‘보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