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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71,스코틀랜드)이 올 시즌 첫 친정 방문을 앞둔 박지성(31,퀸즈파크 레인저스)를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을 상대로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두 명의 선수가 맨유를 방문한다. 바로 박지성과 파비우(22,브라질)이다.
박지성은 지난여름 맨유를 떠나 QPR로 이적했고, 파비우는 1년 임대를 떠났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던 최고의 프로들 중 한 명이었다”며 “그는 환상적이었다. 특히 큰 경기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래서 그를 큰 경기에 출전시키는 게 좋았다”며 애제자 박지성을 극찬했다.
특히 퍼거슨은 피를로(33,이탈리아)를 완벽 봉쇄했던 박지성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퍼거슨은 “과거 밀란과의 경기서 박지성에게 피를로를 견제하라고 지시했던 경기를 잊지 못한다. 박지성은 피를로를 한 번도 걷어차지 않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를 ?았다”고 회상했다.
퍼거슨의 박지성 칭찬은 계속됐다. 그는 “박지성은 절제력이 강한 선수였다. 그는 이타적인 선수 그 차체였다. 팀을 위해 뛰었고 어떤 역할을 맡기든 그 역할을 해냈다”며 “박지성은 정말 훌륭하고 절제력이 강했다”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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