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울시가 고척돔에 프로팀 유치를 추진한다.
서울특별시는 22일 ‘서울시 2020 마스터플랜’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고척 돔구장과 신축 혹은 리모델링 요청이 있는 잠실구장에 대한 계획이 들어가 있다. 서울시는 2013년 말 개장 예정인 고척 돔구장엔 프로팀 입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013년 서울팀을 연고로 하는 두산, LG, 넥센과 합의해 1팀의 고척돔 이전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또 콘서트, 뮤지컬 등 문화 및 예술 공연을 유치하고, 스포츠 용품 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잠실구장 신축은 유보한다고 밝혔다. 잠실야구장이 안전상 큰 문제가 없고, 고척 돔구장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야구장 건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잠실 종합운동장 주변 부지를 도시계획 차원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서울시의 입장은 KBO 및 서울 구단과의 사전교감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잠실야구장 관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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