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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임창정이 자신의 연예인병에 대해 고백했다.
임창정은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난 데뷔 전부터 연예인처럼 살았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나는 17살 때부터 연기가 하고 싶어 주 3일, 서울에서 이천을 오가며 학원을 다녔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유명했던 연기 학원의 합격 통지서를 받자 내가 이미 연예인이 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내 몸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전거를 탈 때도 '난 연예인인데 다치면 안 된다'라는 생각에 조심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은 "그때부터 10여 년을 그렇게 (연예인병을 갖고) 살고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예인병을 고백한 임창정.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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