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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화성인’이 또 홍보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이번에는 출연자가 자신이 운영 중인 쇼핑몰에 버젓이 ‘화성인’ 출연을 이용해 홍보까지 했다.
그 주인공은 19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동안집착녀'편의 출연자 김 모씨다. 실제 나이 35세인 이 여성은 방송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 출연자는 M모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 중이었다. ‘동안집착녀’는 자신이 출연했던 ‘화성인’의 캡쳐까지 공지사항으로 게재하면서 쇼핑몰 홍보에 이용했다. 운영자 또한 김 모씨 이름으로 등록돼 있다.
이날 방송된 ‘엑스파일’에서는 쇼핑몰 관련 일언 언급이 없었다. ‘바이러스’의 경우 출연자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기에 쇼핑몰 운영 여부를 공개해 홍보논란은 없었지만, ‘엑스파일’의 경우 촬영된 VCR위주로 방송되기에 수시로 홍보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화성인 엑스파일’ 제작진은 23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동안집착녀 본인이 운영하는 것이 아닌 남편이 운영하는 쇼핑몰로 확인됐다. 제작진에 사과를 했으며 해당 공지는 내리는 것으로 정리됐다”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화성인에 출연한 동안집착녀(위), 쇼핑몰에 게재된 화성인의 모습. 사진 = tvN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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