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국내에서 번진 영화 '만추'에서 함께 호흡했던 김태용 감독(43)과 중화권 여배우 탕웨이(33)의 열애설에 대해 중국 현지 언론들의 관심도 높다.
23일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들은 "한국에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열애설이 보도됐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김태용 감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탕웨이는 '만추'의 현빈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한 영화감독과 열애 중인데 바로 '만추'의 김태용 감독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탕웨이가 여러차례 한국으로 간 이유가 김태용 감독 때문이라고도 전했다.
또 현지 언론들은 김태용 감독이 탕웨이보다 열 살 연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김태용 감독은 1996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했고 1999년 '여고괴담2'로 데뷔한 뒤, 이 영화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가족의 탄생'으로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에서도 수상했다"고 그의 프로필에 대해서도 상세히 보도했다.
이외에도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와의 열애설과 관련 어떤 공식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탕웨이의 매니지먼트 역시 현재까지 중국매체 등을 통해 공식 입장을 표하지는 않았다.
[현빈(가운데)이 아닌 김태용 감독(왼쪽)과 열애설이 불거진 탕웨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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