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조민수가 제 6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Asia Pacific Screen Awards, 이하 아태영화상)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조민수는 23일 오후 아태영화상에서 심사위원 대상 수상했다. 심사위원 대상은 여우주연상보다 더욱 권위있는 상으로, 이 상은 영화 '피에타'가 아닌 조민수의 연기에.수여된 상이다.
제 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지만, 영화제 규정 상 최고상을 수상하면 타부문 수상이 불가한터라 심사위원 만장일치에도 불구하고 여우주연상을 놓친 조민수는 영평상과 대종상을 비롯,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다.
오는 30일 열리는 청룡영화상에서도 유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아태영화상에서 심시위원 상을 수상하면서 조민수의 연기력을 세계적으로 알렸다.
[아태영화상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조민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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