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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이수영이 입덧으로 고생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수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해 임신 중 입덧이 너무 심해 방송 출연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임신하면서 나는 아름답지 않았다. 입덧이 완전 종결자였다. 매일 매일 토를 열번 이상 하다가 안되면 피까지 토 할 정도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잠깐 노래 나가는 동안 토를 했다"며 "한 6개월 넘게 그렇게 했다. 거의 먹지도 못하고 온 몸이 타는 듯한 고통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수영은 "늘 무대를 보면 가슴이 뛰고 그리워하고 심장은 뛰지만 당시 내 처지가"라며 "그때 사실 굉장히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입덧 때문에 고생했음을 밝힌 이수영.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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