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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친정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23일(현지시각) ‘다섯 가지 초대형 트레이드 제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추신수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추신수가 포함된 트레이드는 다섯 개의 제안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있다.
이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추신수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보내고 팀 동료인 유격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투수 비니 페스타노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한다. 그리고 세 명의 투수(트레버 바우어, 데니 헐즌, 헥터 노에시)를 받는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즉시전력감을 내보내고 유망주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다. 시애틀은 추신수 외에도 애리조나의 외야수 저스틴 업튼을 얻을 수 있다. ESPN은 추신수가 시애틀로 옮긴다면 업튼이 우익수를 맡고, 추신수는 좌익수를 보게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추신수의 예상 타순은 1번이다.
클리블랜드가 포함된 3각 트레이드 외에도, 이 제안에는 팀의 간판급 선수 트레이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최근 파이어 세일을 실시한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포함된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트레이드다.
또한 짐 존슨(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포함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볼티모어의 트레이드, 신시내티 레즈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마이너리그 도루왕 빌리 해밀턴 포함 5명을 내주고 데너스 스팬, 조쉬 윌링엄 등 4명을 데려오는 트레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 기사를 통해 클리프 리(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텍사스 레인저스 레인저스 복귀 가능성도 언급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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