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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정글의 법칙'의 이지원 PD가 '정글의 법칙W'(이하 '정글W') 제작진에게 안전에 관한 당부를 전했다.
이지원 PD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보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 놀라 한참을 심장이 벌렁거렸어요. 바다에 직접 빠져 죽을뻔 해봐서 절대 남일 같지 않아요. 촬영과 상관없이 무조건 사전에 철저한 세이프티 체크가 필수. 이름뿐 아니라 시스템도 빌려가주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W'에는 W족 배우 박상면, 조안, 개그우먼 정주리가 탄 카누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조안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고 가까스로 카누를 잡고 있었지만 손의 힘이 빠지며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이지원 PD는 '정글의 법칙W'의 원조격인 '정글의 법칙'을 연출한 PD이자 정글 경험자로서 조언을 전한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도 어제 보는데 철렁했어요" "'정글의 법칙' 새 시즌 기대할게요" "어제 정말 깜짝 놀랐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는 일요일에서 금요일로 오후 9시 55분으로 편성을 옮기고 시즌3으로 내년 초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찔한 카누 전복사고를 겪은 '정글W'.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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