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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조인식 기자] "딱히 쉬운 팀이 없을 만큼 모두 저력이 있다. 경기마다 더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우승할 수 있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외국인 선수 레오의 말이다. 레오는 2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2~2013 V리그 2라운드 수원 KEPCO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22득점을 올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레오는 자신을 찾아온 가족들 앞에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자신의 데뷔전이기도 했던 개막전에서 KEPCO를 상대로 51득점을 했던 위력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22득점에 공격 성공률 54.84%로 자신의 공격력을 과시하기에는 충분한 활약이었다.
"가족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행복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힌 레오는 "한국에 들어와서 중요한 경험을 한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1라운드 MVP에 오를 만큼 레오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뽐냈지만, 적응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음을 밝힌 셈이다.
레오는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상대로 대한항공을 꼽았다. "대한항공은 선수들의 기본기가 출중하고, 마틴의 경험이 팀에 잘 녹아든 것 같다. 그렇지만 모든 팀들이 강한 상대다"라는 것이 레오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몸놀림이 경쾌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1라운드 초반에는 점프를 중점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타점을 정확히 하는 것에도 중점을 뒀다. 점프가 낮아 보일 수도 있었는데, 감기도 조금 있고 해서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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