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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주장으로 있는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레드냅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QPR은 2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냅 선임을 발표했다. QPR과 레드냅 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이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승리없이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QPR은 휴즈 감독 경질 후 하루 만에 레드냅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
레드냅 감독은 "선수단의 능력이 뛰어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한가지 또는 여러가지 이유로 시즌 초에 기대했던 것 만큼 잘되지 않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드냅 감독은 지난 1994-95시즌부터 웨스트햄(잉글랜드) 포츠머스(잉글랜드) 토트넘(잉글랜드) 등을 지휘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 지난시즌에는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4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고 최근에는 우크라이나대표팀 감독 후보로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와 접촉하기도 했다.
한편 QPR은 25일 오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무릎 부상서 회복한 박지성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사진= QPR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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