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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이 빠진 가운데 선덜랜드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 패했다.
선덜랜드는 24일 오후(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WBA와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서 2-4로 석패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선덜랜드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지동원은 이번에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원정팀 WBA가 전반 30분 졸탄 게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44분에는 쉐인 롱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전은 WBA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맥클린, 루이 사하 등 교체를 통해 공격을 강화한 선덜랜드는 후반 28분 크레이그 가드너의 프리킥 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36분 루카쿠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이후 선덜랜드는 파상 공세를 펼쳤다. 효과는 있었다.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서 문전 혼전 중에 세세뇽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선덜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포츈에 한 골을 더 내주며 2-4로 무릎을 꿇었다.
선덜랜드는 이날 패배로 2승6무4패(승점12점)에 그쳤고, WBA는 8승2무3패(승점26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섰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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