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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돌아왔다.
2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최효종의 코너 '주부9단'이 선을 보였다.
이날 최효종은 못 하는 게 없는 주부 9단으로 등장했다. 의사 딸과 검사 아들을 둔 어머니 최효종은 자식들 보다 뛰어난 의학과 법학 지식으로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의사 딸 성현주에게 "못생겨서 쌍꺼풀 수술한 거야, 아님 쌍꺼풀 수술하려고 못생기게 태어난 거야"라며 황당한 질문을 퍼부었다.
이어 "심박수가 불안정해. 바이탈이 콤마상태다. 내가 MRI를 봤는데 좌측에 기흉상태더라"며 딸보다 더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보여줬다.
검사 아들 홍순목에게도 "증거물 나-18번 챙겨가라. 피해자의 혈흔이 묻어있다. 국과수에 의뢰했더니 DNA가 일치한다"며 뛰어난 법학 소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한민국이 엄마 없으면 자식들이 뭐 하냐, 못하지"라며 대한민국 엄마들을 대변했다.
[새코너 '주부9단'으로 돌아온 최효종.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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