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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자신의 닮은꼴을 공개했다.
김영희는 2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여배우들'에서 김영희는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내 닮은꼴을 찾아준 김원효 선배를 고소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김원효가 어느 날 내게 다가오더니 '너랑 똑같이 생긴 사람 봤다. 우리 엄마다'고 하더라. 사진 속에 미래 내 모습이 담겨 있다. 날 낳아준 엄마보다 더 닮았다. 집에 있는 우리 엄마는 누구냐"며 자신과 꼭 닮은 김원효의 엄마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배우 이수나의 사진도 공개하며 "단발머리면 다 나와 닮았냐. 내가 늙어보이는 거냐 이수나가 젊어 보이는 거냐"라고 외쳤다.
또 김영희는 "할리우드에 내 닮은꼴이 있단 얘기에 기쁜 마음에 검색했다. 그 사람은 바로 니콜라스 케이지다. 이제는 아줌마도 모자라 아저씨냐. 차라리 아줌마가 낫겠다. 대체 이 닮은꼴은 누구를 위한 닮은꼴이냔 말인가"라고 자신의 닮은꼴에 대해 안타까움을 보였다.
[자신의 닮은꼴을 공개한 김영희.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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