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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에 배우 독고영재와 임예진이 합류한다.
26일 오전 '7급 공무원' 제작사는 주원과 극중에서 대립각을 이룰 그의 부모 역할로 독고영재와 임예진이 합류했다고 알렸다.
'7급 공무원'에서 길로(주원)의 부친 한주만 회장을 맡은 독고영재는 사업 후계에는 관심 없이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아들 길로와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특히, 한 회장은 아들의 진짜 직업을 꿈에도 모른 채 국가 비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또 임예진은 아들이 인생에 전부인 고수자 역을 맡았다. 고수자는 철없이 카레이싱만 즐기는 아들을 어떻게든 결혼시켜 남편 사업을 잇게 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상류층 사모님이다.
임예진은 "오랜만의 상류층 사모님 역이라 기대가 남다르다. 특히 천성일 작가와 김상협 감독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최선을 다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제작진도 "독고영재, 임예진, 이한위, 김미경, 안내상, 장영남 등 탄탄한 명품 배우들의 포진으로 '7급 공무원'의 재미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조연 배우들의 조화가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우 주원, 최강희가 출연하는 '7급 공무원'은 상대를 속이는데 전문가가 된 두 젊은 남녀가 벌이는 로맨틱 활극이다.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후속으로 오는 2013년 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7급 공무원'에 합류한 배우 임예진(왼쪽)과 독고영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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