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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류현진과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있는 다저스가 폭스 TV와 천문학적인 금액에 중계권 계약을 추진 중이다.
LA 타임스는 2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폭스(FOX) TV가 25년간 60억∼70억 달러(약 6조5천억∼7조6천억원)에 달하는 중계권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다저스 중계권료의 약 2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다저스와 폭스는 2001년부터 12년간 3억5천만 달러(3800억원)에 독점 중계 계약을 채결했다. 연평균 2900만 달러(315억원)의 규모다.
내년 말 계약이 만료되는 다저스와 폭스가 60억 달러에 재계약을 하게 되면 연간 중계권료는 2억4000만 달러(2600억원), 70억 달러에 하면 2억8000만 달러(3040억원)로 폭등한다.
현재 가장 높은 중계권을 받는 팀은 뉴욕 양키스로 2013년 8천500만 달러(922억원)로 출발해 2042년에는 3억 달러(3천256억원)를 받는 계약을 맺었다.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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