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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록의 대부 신중현이 기타제조업체 펜더가 헌정한 전 세계에 단 6대 뿐인 기타를 공개했다.
신중현은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아시아 가수로서 최초로 헌정받은 펜더사의 '신중현 트리뷰트' 기타를 공개했다.
신중현은 에릭 클랩튼, 제프 벡, 스티비 레이 본, 잉베이 맘스틴, 에디 반 헤일런에 이어 아시안으로 최초, 세계에서는 여섯 번째로 펜더사로부터 헌정 기타를 수여 받았다. 이는 전설적인 기타리스트만을 선정해 헌정하는 명예로운 기타다.
방송에서 그는 "(기타를)하늘이 준 거라고 그랬다. 하늘이 준 거라고. 기타를 받을 때 쯤 은퇴를 했었는데 무대로 돌아오는 힘이 됐다"며 "이 기타를 받고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신중현은 자신의 음악인생과 함께 마약과 연루돼 수감됐던 일, 개인 가정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히 전했다.
[펜더사로부터 헌정받은 기타를 공개한 신중현. 사진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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