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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
타임은 26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힐러리 클린턴, 팀 쿡 등과 함께 싸이를 올해의 인물 후보로 선정했다.
타임은 오는 12월 12일 밤 11시 59분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결과를 취합해 12월 14일 독자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을 발표한다. 타임 에디터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34세 한국의 래퍼 덕분에 전에는 알지 못했던 서울 음악에 대해 알게 됐고, 우리 모두가 말춤을 추게 됐다"며 "싸이에게 정말 감사해야 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싸이 외에 러시아 여성 밴드 푸시 라이엇과 미국 래퍼 제이지도 싸이의 경쟁자로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다.
앞서 지난해 2011년 타임 선정 '올해의 인물'은 시위자들이 뽑혔다. 2010년에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였다.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오른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타임' 홈페이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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