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해외서 통했다…싱가폴 언론 방한 취재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 남건)가 싱가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NBC 유니버셜 싱가폴 지사는 자사의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대풍수'를 소개하기 위해 직접 취재단을 한국으로 파견해 취재를 진행했다.

이들은 SBS 일산제작센터를 찾아 '대풍수' 촬영과정을 취재하고 주연배우인 지성, 지진희 등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싱가폴 지사 소속의 한 기자는 "지성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지진희는 드라마 '대장금' 등 전작으로 인해 싱가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또한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대풍수'를 많이 시청하고 있으며 현지 반응이 좋다"며 이번 방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대풍수' 제작현장을 참관한 후 "신속히 촬영이 이뤄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제작과정이 매우 빠른데도 높은 수준의 퀼리티를 보여주는 한국의 제작능력이 놀랍다"며 감탄했다.

지진희는 이번 방한 취재에 대해 "이번 계기로 중화권의 많은 분들에게 '대풍수'가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 멀리까지 와서 취재를 해주시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싱가폴 취재진과 인터뷰 중인 지성(위)과 지진희.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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