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힙합하는 개그맨에 "꼴보기 싫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그룹 슈프림팀 이센스가 힙합 장르의 음악을 하는 개그맨들에 대해 불쾌감을 표현했다.

이센스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난 솔직히 얘기해서 이거 꼴보기 싫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한 힙합가수가 남긴 "개그맨들은 아이디어나 할 거 없으면 꼭 힙합 뮤지션들을 흉내내며 웃기지도 않는 억지 노래같은 걸 하고 그럴까요"라는 멘션에 대한 반응이다. 최근 많은 개그맨들이 가요계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힙합 음악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쾌한 마음을 드러낸 것.

이에 네티즌들은 "정통 음악하는 사람들이 볼 때는 기분이 나쁠 수도" "음악은 누구나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뭘 하든지 진지한 태도가 필요한 듯" "너무 직접적인 비판이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센스는 내년 초 사이먼디와 함께 슈프림팀으로 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앞서 지난 4월 이센스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약물치료강의수강 40시간, 213만 3500원의 추징금 판결을 받았다.

[힙합하는 개그맨들에 대해 불쾌한 반응을 보인 이센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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