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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복싱선수 출신 아버지 "아직도 식스팩 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소이현이 복싱선수 출신 아버지에게 술과 나이트클럽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소이현은 2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에 출연해 “아버지가 국가대표 복싱선수 출신이다. 전국체전과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셨는데 성함은 조주연이다”고 자신의 아버지를 소개했다.
이어 “아버지는 키가 186cm이고 아직도 식스팩을 가지고 계시다”고 덧붙이며 복싱선수 시절 아버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소이현은 “학창시절 아버지께서 도시락 가져다준다고 종종 학교에 오셨는데 주위에서 삼촌과 조카로 착각할 정도였다”며 “아버지께 술도 배우고 나이트도 배웠다”고 자랑했다.
이어 “내가 걸음마를 시작했을 무렵부터 아버지께서 나를 안고 나이트클럽에 다니셨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아버지와 함께 종종 포장마차에 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소이현은 또 아버지의 어깨에 다정히 기대있는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세월이 갈수록 약해지는 아버지가 안타깝다. 오랜 운동으로 무릎연골이 닳아 얼마 전 수술을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송지효, 소이현, 박광현, 오승은, 가수 손담비, 영지, 제국의 아이들 광희,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개그우먼 백보람, 슈퍼주니어 은혁, 레인보우 지숙, 방송인 붐, 박경림, 개그맨 변기수, 양세형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복싱선수 출신 아버지에게 술과 나이트를 배웠다는 소이현.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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