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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개봉 26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멜로흥행사를 새롭게 쓴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의 확장판 개봉이 최종 확정됐다.
제작사인 영화사 비단길은 28일 "'늑대소년'의 6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영화의 또 다른 엔딩을 담은 '늑대소년-확장판' 개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늑대소년-확장판'은 관객들이 보지 못한 미공개 엔딩 컷이 담긴다. 조성희 감독은 그 내용에 대해 "박보영과 송중기가 재회하는 엔딩 장면을 촬영한 컷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엔딩 신에서는 늑대소년 송중기와의 재회신에서 이미 늙어버린 소녀를 중견배우 이영란이 연기했다.
또 비단길은 "이외에도 영화의 긴장감을 이끌어낸 악역 지태(유연석)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히든 스토리와 늑대소년과 함께 한 소녀의 가족,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등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늑대소년-확장판'은 오는 12월 개봉된다.
['늑대소년'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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