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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의 김지석이 여진구에게 카메오 출연을 제안했다.
28일 오후 '청담동 앨리스' 측에 따르면 김지석은 지난 2006년 SBS 드라마 '사랑하고 싶다'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는 여진구에게 드라마 카메오를 제안했다.
당시 드라마에서 김지석은 운전기사 지은우 역을 맡았고, 여진구는 극 중 은서의 아들 백민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에 김지석은 "진구와는 6년 전 추웠던 겨울부터 봄에 걸쳐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많이 친해졌다"며 "그때 귀여워서 많이 끌어안기도 했는데, 지금은 너무 잘 자란데다 좋은 배우로 커서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국이나 길을 오가다가 만나면 반갑게 인사나눴으면 좋겠다"며 "특히 기회가 된다면 우리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도 출연해주면 정말 고맙겠다. 참 이제는 진구가 아니라 진구 씨라 해야겠다"며 웃어보였다.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되기 프로젝트로, 진정한 결혼의 조건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김지석은 젠틀한면서도 화려한 언변, 스타일리쉬한 외모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성사율 100%의 '마담뚜'이자 인맥왕인 톱 디자이너 타미홍 역을 맡았다.
'청담동 앨리스'는 김지석 외에도 문근영, 박시후, 소이현, 김승수, 박광현, 김유리, 한진희, 윤소정, 이종남, 정인기, 신소율, 신혜정, 남궁민 등이 출연한다. 12월 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여진구에게 카메오 제안한 김지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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