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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유승호가 윤은혜에게 청혼을 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 조이(이수연/윤은혜)는 해리(강형준/유승호)에게 한정우(박유천)을 만난 사실을 털어놨다.
조이가 첫사랑 한정우와 재회했다는 사실에 위기감을 느낀 해리는 조이에게 청혼했지만 그녀가 망설이자 “왜? 나 말고 또 결혼할 사람 있어? 그럼 약혼해. 결혼은 마흔 살 쉰 살 까지 기다릴 수 있어”라고 설득했다.
이에 조이는 “한정우 좋아서 만난 거 아냐 모른 척 했음 알아서 갈 것이지 자꾸 귀찮게 하잖아”라며 “괴롭히고 싶었어. 네가 그 얼굴을 봤어야 돼 그때 일 기억하는 것들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고 토로했다.
해리는 조이에게 “멍청이 또 까먹었어. 너 조이야. 이수연 아니잖아”라고 위로하며 그녀의 어깨에 기대 눈물을 흘렸다.
이어 속으로 “한정우. 미워만 해야 돼. 그럴 수 있지? 그래 줄 거지”라고 읊조렸고 조이 또한 해리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상득 살해 용의자로 이수연이 지목되는 장면이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윤은혜에게 청혼한 유승호. 사진출처 = MBC ‘보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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