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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FA 외야수 B.J. 업튼(28)과 5년 계약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9일(한국시각) 애틀랜타가 업튼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애틀랜타에서 뛰게 된 외야수 업튼은 5년간 7525만 달러를 받게 된다. 연간 1500만 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이다.
이 금액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우완투수 데릭 로우가 받았던 평균 금액(1500만 달러)를 넘어선 액수로, 업튼은 브레이브스 역사상 가장 많은 평균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의 1라운드(전체 2번) 지명을 받은 업튼은 빅리그 진입 초기 내야수로 경기에 나섰으나, 외야수로 컨버전해 지금은 완전히 외야수로 자리를 잡았다.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갖춘 업튼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20홈런-3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2004년 탬파베이에서 데뷔한 업튼이 애틀랜타에 오게 된 것은 최근 탬파베이가 간판 선수인 에반 롱고리아와 장기계약을 한 탓이 컸다. 롱고리아에게 거액의 계약을 안기며 탬파베이는 장기적으로 거액을 투자하기 힘들었고, 업튼은 팀을 떠나게 됐다. 애틀랜타에 온 업튼은 마이클 본이 떠난 중견수 자리를 메울 수도 있다.
2004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업튼은 이번 시즌까지 통산 966경기에서 타율 .255, 118홈런 232도루를 기록 중이다. 타격의 정교함은 다소 떨어지지만 배팅 파워가 준수하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도루 능력과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한다.
[B.J. 업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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