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의 김호곤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김호곤 감독은 29일 오후(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열린 2012 AFC 올해의 시상식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호곤 감독은 올해 울산을 지휘하며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 지도력을 과시했다. 김호곤 감독은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함께 후보에 오른 가운데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호곤 감독은 한국 감독으로는 5번째로 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은 지난 1995년 박종환 감독을 시작으로 그 동안 차범근 차경복 허정무 감독이 AFC 올해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AFC올해의 클럽상도 함께 차지했다. 울산은 올해 AFC챔피언스리그서 무패를 기록하며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 울산은 전북 포항 성남에 이어 K리그 클럽 중 4번째로 AFC 올해의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울산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가운데 북중미챔피언 몬테레이(멕시코)를 상대로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김호곤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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